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지방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연예술 지원, 문화재단 역할 강화, 중앙-지역 역할 분담이 필수입니다.
지역 문화 정체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공연예술과 지역문화는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지역문화의 경제적 가치
–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요 동력
– 관광 산업 발전 견인
–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다만 많은 지역의 공연예술 콘텐츠는 수도권에 비해 인적, 물적 지원의 한계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민의 관심 부족, 재정 지원 부족 등 구조적 문제에 기인합니다.
지역문화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하면 지역 청년층의 유출, 관광 수입 감소, 지역 정체성 약화로 이어져요. 따라서 각 지역이 자신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시대 문화정책의 4가지 핵심 프레임
정부 정책 연구에서 제시한 문화정책 재구조화의 중심은 Why(목표) → How(태도) → What(과제) → Who(주체)의 4단계 프레임입니다. 이 4가지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정책이 실패로 이어져요.
1단계: Why(정책 목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에서 문화로 잘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관광객 유치나 거주인구 증대만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궁극의 목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문화로 높이는 거예요.
2단계: How(정책 태도)
로컬과 글로벌을 넘어 클로벌(C-lobal)하게 접근하며, 지속가능성을 강조합니다. 클로벌은 지역의 문화적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다는 뜻이에요.
3단계: What(정책 과제)
8대 전략과 20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됩니다. 사람과 터를 연결하는 공간기획, 혁신기획, 정책기획, 문화기획이 핵심이에요.
4단계: Who(정책 주체)
지역문화재단의 주도적 역할이 핵심입니다. 중앙정부의 일방적 지원이 아닌 지역 주체가 주도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필수입니다.
지역문화재단의 역할 확대와 중앙-지역 역할 분담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재설정이 필수적입니다. 지금까지는 중앙에서 일방적으로 문화 정책을 정했는데, 이제는 달라져야 해요.
문화적 전문성과 공공기관의 투명성을 겸비한 지역문화재단이 다음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 CMO(문화활성화 기구): 지역 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예술가 지원, 문화 콘텐츠 개발
- DMO(관광활성화 기구): 지역 관광 정책 연계, 문화 관광 자원 개발, 방문객 증대
- 민-관 연결: 민간 기업, 예술 단체, 지역민과 정부 간 소통 중심
이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 격차 해소(중앙의 역할)와 지역 활력 제고(지역의 역할)를 명확히 분담할 수 있습니다. 이 역할 분담이 지방시대 문화정책의 가장 큰 변화예요.
지속가능한 지역 활력을 만드는 실제 전략
지역의 활력(Vitality)은 물리적 터(land) + 사람의 활동과 관계가 만드는 결과입니다. 건물이나 인프라만 좋아서는 지역이 살아나지 않아요.
경제적 활기를 넘어선 통합적 접근
기존 관광·지역개발 정책은 경제적 활기(경제 성장률, 관광 수입 등)만 중시했습니다. 이제는 사회-문화 전반의 활력(주민 행복도, 문화 향유도, 공동체 의식 등)을 고려하는 게 필수입니다.
지역 문화를 격차가 아닌 자산으로
관점 전환이 가장 중요해요:
✗ 과거: 지역문화 = 해소되어야 할 격차
✓ 현재: 지역문화 = 다양한 활력 자원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중앙의 기준에 맞춰 ‘표준화’하는 게 아니라,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활용 자산으로 인식하는 거예요. 서울, 부산과 다른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고, 그 차이가 바로 경쟁력이 되는 거예요.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추가 재원
이러한 정책이 실현되려면 지방소멸대응기금 같은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필수입니다. 일회성 예산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기금 마련이 지방시대 문화정책의 필수 조건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네, 공연예술과 지역문화는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다만 인적·물적 지원이 부족한 지역이 많아 정부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지역문화재단은 문화 프로그램 기획(CMO 역할)과 관광 정책 연계(DMO 역할)를 동시에 수행하며 민간과 정부를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합니다. 중앙의 일방적 지원이 아닌 지역 주도 구조를 만드는 거예요.
클로벌(C-lobal)은 Close(지역), Cultural(문화), Contextual(맥락) × Global의 조합입니다. 지역의 문화적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는 방식이에요. 지역만의 독특성을 세계에 알리는 전략입니다.
중앙정부는 '예술정책'으로 전국의 문화예술 격차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지자체는 '문화정책'으로 지역의 고유한 활력 제고에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이 역할 분담이 지방시대의 핵심이에요.
지역문화를 '중앙 기준에 못 미쳐야 할 격차'가 아니라 '지역의 고유 자산'으로 보는 관점 전환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이 지방 활력 증진의 출발점이에요. 지역만의 차이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